영국은 의회민주주의를 정착시킨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상원 하원 양원으로 구성된 영국 국회는 전 세계 나라의 정치모델로써 의회민주주의와 내각제를 갖춘 나라의 표본이 되고 있으며, 과거 영국 연방에 속있던 나라들이 대부분 실시하고 있는 정치형태이다. 영국 국회의사당 (Houses of Parliament)은 웨스트민스터궁(Palace of Westminster)으로 불리우는 궁을 사용하고 있으며, 런던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의 템스강 북쪽에 있으며 이곳은 영국의 주요 정부기관 건물과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궁은 크누세 왕이 1016년부터 1036년에 최초로 궁을 건설하였으며, 1834년 대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의사당은 소실된 궁전을 30년에 걸쳐 세워진 것이다. 이처럼 영국 국회의사당은 영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건물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의 북쪽에 있는 종탑과 시계탑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시계탑 모든 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있으며 런던을 상징하는 건축물로서 매년 1,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 시계탑의 이름은 그레이트 벨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빅벤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빅 엘리자베스 타워라는 공식명칭을 부여하였으나, 일반 관광객들은 빅벤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는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전체적인 형태를 볼 수 없으며 2021년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어야만 빅벤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빅벤은 영국 런던 여행 중에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중요한 관광명소로 그 주변에는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템스 강 주변에는 템스강을 따라 유람할 수 있는 관광선이 운영 중이며, 곳곳에 배를 탈 수 있는 매표소가 있다. 관광시간은 보통 1시간 전후이며 템스 강 주변으로 많은 관광명소가 산재하여 있어 배를 타고도 런던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템스 강에서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은 다른 나라 강 유람보다는 큰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매표소 주변에는 여행 기념품을 파는 작은 상점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주로 모자와 같은 소품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런던 아이(London Eye)는 높이 135미터의 대형관람차로서 매년 35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런던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이다. 런던 아이를 타면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 즐겨 찾는 곳으로 탑승하면 약 20분가량 관람차 안에서 런던 시내를 볼 수가 있다. 런던 아이는 1999년에 완공된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였으나, 2008년 싱가포르 플라이어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다. 런던 아이는 바큇살이 와이어로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둥근 바퀴가 허공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런던하면 연상되는 우중충한 날씨가 아니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돌아가는 런던 아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런던 여행의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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