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에서는 파리 시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에펠탑에서 바라본 파리는 완전한 평지에 건설된 도시였으며, 도시 주변에 산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파리 중심부는 오래 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외곽으로는 현대식 건물들이 세워져 있었다. 파리 중심가는 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적인 유물이기에 새로운 현대식 건축물을 세우기도 힘들 뿐만아니라 보수하는 것도 까다롭기 때문에 시내 중심가에서는 현대식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에펠탑에서 북서방향을 바라보면 국립해양 박물관, 인류 박물관이 있으며, 그 중심에는 Trocadero Gardens가 보인다.
에펠탑에서 북동방향으로는 알마 다리, 앙발리드 다리 그리고 알렉상드르 다리와 같은 파리를 대표하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센강은 에펠탑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으며, 아름다운 다리가 많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이용하여 센강을 관광하기도 한다.
센 강은 파리 시내를 관통하는 강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낭만의 강으로 기억되는 장소이다. 센 강에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 유람선을 이용하여 센강의 아름다운 다리를 감상하며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주요한 관광코스 중의 하나이기에 파리를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유람선을 이용하여 파리를 관광하는 것을 선호한다. 센강을 따라 건설되어 있는 아름다운 다리와 주변 풍경에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매료된다.
에펠탑에서 동남방향으로는 마르스(Mars) 광장이 있으며, 평화의 벽과 군사학교를 볼 수 가 있다. 서울에 비교하면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 방향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마르스 광장은 파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기도 하며 이 곳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꾼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에펠 탑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멀리 있는 파리시내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이 망원경을 통하여 센강을 지나가는 유람선의 모습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파리 중심가는 외곽에 새롭게 건설된 건물이외는 10층이상의 건물이 보이지 않았으며 대부분 10층이하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2차 세계 대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되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과거의 모습을 거의 원형대로 유지하고 있는 파리를 보면서 새삼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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