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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1

(유럽여행) 런던 GILES호텔의 모습 GILES호텔의 로비는 일반적인 런던의 대중호텔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호텔로 보였다. 로비에는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다양한 비행조정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의 전제적인 분위기를 봐서는 1940년대쯤에 찍은 사진으로 2차 세계대전 전후로 찍은 사진으로 판단되었다. 이 호텔을 운영하는 책임자가 이와 관련이 있거나, 이런 분야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일 거라는 추측을 하여보았다. 다양한 비행기 조정사의 사진을 통하여 호텔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각 사진들의 인물들을 하나 하나씩 살펴보니 매우 인상적이었다. 행복한 분위기, 심각한 분위기, 긴장한 분위기, 비장한 분위기 등등 각 사진마다 촬영할 당시 상황을 잘 담아낸 멋진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 2019. 11. 23.
(유럽여행)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하여 첫 숙박지에서 하루밤을 지내다.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하여 드디어 유럽여행이 시작되었다. 히드로 공항을 나와 버스를 이용하여 런던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로 향하였다. 늦은 시간에 런던에 도착하였기에 런던 야경을 촬영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으나, 그래도 유럽의 첫 관문에 도착하였다는 점만으로도 설래이는 밤을 맞이할 수 있었다. 심야 기간 대라 정확히 호텔이 런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서울 출발하여 런던에 도착하기까지 쌓인 여행피로로 인하여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멋진 유럽여행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여행의 설레임때문인지 비행의 피곤함을 잊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아직은 시차에 적응이 안돼서 일거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보다는 유럽여행의 기대감이 더 커서 일찍 잠에서 깬 것으로 생각된다. 간단하게 세수를.. 2019. 11. 23.
( 유럽여행) 십여시간을 비행하여 런던 상공을 날다 중국 베이징을 이륙하여 비행기는 십여시간을 비행하여 드디어 영국상공을 날고 있다. 이른 아침에 집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 북경공항, 중앙아시아, 러시아, 유럽 그리고 영국해협을 날아 비행기는 어느새 영국상공을 날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석양의 전경은 한국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이제 여기가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인 영국임을 알게 해주었다. 십여시간의 비행의 고단함도 영국 런던 지역의 상공을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말았다. 비행기창 넘어로 보이는 영국해협은 여느 바다와 다름없이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행기 날개 옆에서 빛나는 석양은 런던에 도착하였음을 환영해주는 불빛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붉은 태양은 항상 희망의 상징처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좌석이 창가옆이라 기내에서 석양을 촬영.. 201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