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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모아이 석상 (대영박물관, 영국 런던, 유럽여행)

by 가인시대 2019. 11. 28.

대영박물관에 있는 사자상과 모아이 석상

대영박물관에서 눈길을 끈 전시물은 모아이 석상이었다. 모아이 석상은 모아이 섬에 있는 석상들로서 누가, 언제, 어떻게 세웠는 지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석상으로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석상에 대한 비밀을 풀고 세워진 이유에 대하여 밝히려고 연구를 하고 있다. 모아이 석상은 한때는 외계인이 세웠다는 가설이 유행하기도 하였으며, 이 석상이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한 후에 떠나면서 다시 돌아올 때에 지표로 삼기 위하여 세웠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모아이 석상은 지구에 존재하는 여러 석상 중에서도 많은 흥미를 유발하는 석상으로서 아직도 신비를 간직한 체 모아이 섬에 산재되어 있다. 이런 모아이 석상도 대영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대영박물관이 얼마나 많은 소장품을 갖고 있는 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말의 몸과 새의 날개를 갖고 있으며 머리는 사람얼굴인 중동 지역의 석상

몸통은 말이면서 새의 날개를 갖고 있고, 얼굴은 사람얼굴인 중동지역의 석상도 기이한 모습으로 인하여 대영박물관을 관람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신비수럽게 다가오는 석상 중의 하나이다. 이 석상은 중동 지역 즉 페르시안 일대에서 수집한 석상으로서 과거 중동지역에 발달한 문명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석상이다. 4대 문명의 발생지 중의 하나인 중동문화건은 당시 유럽지역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였고, 동서양의 중간 지점을 연결하면서 경제적인 풍요를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그리스 로마 시대 부조들

대영박물관에는 그리스.로마 시대의 다양한 조각품들도 상당한 양이 전시되어 있다. 신전이나 궁전을 장식하였던 부조들과 완전하지는 않지만 진흙으로 만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조각상들도 다수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적인 묘사로 만들어진 조각상들은 대부분이 머리 부분은 소실되었으나, 그래도 당시의 발달된 조각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영박물관을 끝으로 영국여행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빡빡한 관광일정이라서 세심하게 관광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으나, 영국 런던의 주요한 관광지를 알차게 돌아 보는 시간이었다. 영국 런던의 날씨가 일년 중 200일 이상이 흐린 날씨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여행에서는 영국 런던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쾌청한 날씨였기에 영구 런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런던을 떠날 수 있었다. 굿 바이 런던 다시 올 날이 있기를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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